12일 교원소청심사 발표...총학생회 공정 선거 위한 기도회 개최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이승현)는 3월 30일 총신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13일 총신대 총장 선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당일 이상원 이재서 두 후보를 대상으로 각각 30분씩 면접을 한 후 투표를 진행한다. 이사회가 이렇게 일정을 잡은 것은 김영우 전 총장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 결과가 4월 12일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예정대로 총장선거가 진행될 경우 학내 사태로 임시이사까지 파송됐던 총신대는 새로운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총신대 총학생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종합관에서 기도회를 갖고 이사회가 총장선출을 공정하게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총학생회는 총장직무대행을 향해서 특정후보 지지 의혹과 외부장학금의 신대원 편중설 등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총신대보사와 총신대교육방송국CSBS는 총장선출에 앞서서 공청회 개최를 이사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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