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학장:한기영 목사)와 한국창조과학회 전북지부(지부장:이광진 교수)가 신학교 커리큘럼에서 공식적으로 창조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이번 학기부터 창조과학 기본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총 12개의 강좌로 개설되는 이 교육과정은 한국창조과학회가 기본과정으로 제시한 8개의 강좌에 4개의 강좌를 추가해 진행된다.

창조과학회 회원인 마윤정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한윤봉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창조 6일과 과학’ ‘지구와 우주의 기원’ ‘성경적 환경과 생태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 등을 강의한다.

이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교양과목 2학점 취득은 물론 한국창조과학회에서 발급하는 기본과정 이수증도 취득하게 돼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한기영 목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창조신앙 고백이 점점 무디어져가는 상황에서 복음사역자들부터 재무장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과목을 개설했다”면서 “한 학기 동안 성과를 평가해 장기간 과목 운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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