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동부교회 이은익 원로목사가 3월 22일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85세.

이은익 목사는 1934년 전북 김제에서 ‘51인 신앙동지회’의 일원이었던 이노수 강도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968년 전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43년간 성역을 감당했다. 특히 1970년 담임목사로 부임한 삼례동부교회에서 33년간 시무한 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한편으로는 총회부회록서기 재판국장 등과 호남협의회장 전북교회협의회장 북전주노회장 등을 역임하고, 총회세계선교회(GMS) 설립에 기여하며 교단과 지역교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96년 미국 린다베스타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은퇴 후 목회수기인 <목회자의 분복>을 집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서귀례 사모와 네 명의 딸이 있다. 고인의 장례절차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되며, 3월 25일 낮 12시 반 삼례동부교회에서 교회와 북전주노회 주관으로 천국환송예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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