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영적 재충전

KWMF 여성선교사대회에 참석한 여성 시니어선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MF 여성선교사대회는 ‘본월드’ 최복이 이사장이 4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 남서울비전교회(최요한 목사)와 나가도치 한인침례교회(김혜일 목사), 그리고 강사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KWMF 여성선교사대회에 참석한 여성 시니어선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MF 여성선교사대회는 ‘본월드’ 최복이 이사장이 4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 남서울비전교회(최요한 목사)와 나가도치 한인침례교회(김혜일 목사), 그리고 강사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KWMF세계한인여성선교사회(회장:배점선 선교사)가 ‘꿈을 품은 동반자’라는 주제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여성선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선교사대회에는 39개국에서 110명의 여성 시니어선교사들이 참석해 이슬람권 선교에 대해 머리를 맞댔으며, 영적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집회와 주제강의, 교제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쓴 안요한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간증해 선교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새벽집회를 인도한 이상진 KWMC 대표회장은 “대회에 참여한 여성 선교사들이 요셉의 꿈을 가슴에 품고 사역지에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라”고 권면했다.

저녁집회에서는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 서삼정 목사가 강사로 나서, 어려운 선교지에서도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심을 삶 속에서 드러내는 여성 선교사들이 되라고 주문했다.

주제강의는 KWMF 여성선교사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신숙 선교사(이집트·GMS)와 GMS 선교총무를 역임한 김호동 선교사(GMS)가 인도했다.

김신숙 선교사는 ‘나일강의 이적’이라는 주제로 이집트 선교 역사와 이집트 선교에 열매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김호동 선교사는 ‘건강한 선교사 행복한 선교사’라는 주제로 선교현장에서의 실제적으로 행복한 선교를 어떻게 이뤄가며, 전반기 사역을 어떻게 후반기사역으로 연결해 사역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지에 대한 실제적인 제언을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준비한 KWMF여성선교사회 회장 배점선 선교사(GMS)는 “구약성경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이집트에서 선교사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요셉의 꿈을 함께 꾸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삶에 발자취를 더듬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을 자신의 삶과 사역 속에서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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