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자립사역, 권역별 권한 강화한다
총회 교회자립사역, 권역별 권한 강화한다
  • 박민균 기자
  • 승인 2019.03.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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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권역위 잇따라 출범 … ‘본부는 정책개발, 지역은 사업 시행’ 구조로 변경
교회자립개발원 “실제적 지원으로 활성화 기대”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오정현 목사)이 미자립 교회 지원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총회의 교회자립 지원사역은 ‘본부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별 권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구조로 바뀐다. 각 지역에서 현실에 맞는 미자립 교회 지원사역을 펼칠 수 있어 총회의 교회자립사역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은 3월 10일 서울권역위원회 출범예배를 시작으로 전국 8개 권역위원회를 잇따라 출범시키고 있다. 13일 경기권역을 출범했고 18일 중부권역에 이어 21일 광주동명교회에서 광주전남권역이 출범한다. 22일 대경권역(대구동신교회) 26일 부울경권역(수영로교회) 27일 전북권역(익산천광교회) 마지막으로 서북권역이 28일 총회회관에서 출범한다.

앞으로 권역위원회들은 교회자립개발원에서 수립한 자립화 지원 정책을 각 지역에서 시행하는 권한을 갖는다. 교회자립개발원은 권한을 이양할 뿐만 아니라, 권역위원회 운영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회자립개발원의 한 연구위원은 “중앙본부에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모든 것을 관할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두 인식하고 있었다. 권역위원회 출범으로 교회자립화 사역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3월 10일 출범한 서울권역 출범예배(사진 아래)에서 화종부 목사와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3월 10일 출범한 서울권역 출범예배(사진 아래)에서 화종부 목사와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권역위원회를 출범한 곳은 서울이다. 서울권역 출범예배는 10일 남서울교회에서 열렸다. 경기 경기동부 경기북 경기중앙 경성 경향 관서 남서울 동서 동서울 서서울 서울강남 서울강서 서울남 서울 서울동 서울북 서울한동 수도 중서울 한성 함경 등 23개 노회로 구성됐다. 전체 2050개 교회 중 미자립 교회는 646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립교회는 383곳이며, 작은 교회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교회’는 507곳으로 확인했다. 다른 권역보다 미자립 교회가 많지만, 지원교회들도 많은 편에 속한다. 서울권역위원회는 아직 교세통계를 보고하지 않은 514개 교회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통계를 기준으로 지원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권역 임원은 위원장 화종부 목사를 비롯해 부위원장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서기 정명호 목사(혜성교회) 총무 이상화 목사(서현교회) 회계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 위원 이풍인(개포동교회) 박승남(후암교회) 목사가 임명받았다. 화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와 저에게 주신 사명으로 알고 성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 권역 중심 체제로 구조를 개혁했다. 중앙에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모든 것을 담당하던 것에서 벗어나 미자립 교회를 위한 실제적인 사업을 전국 8개 권역위원회로 이양했다. 13일 경기권역 출범예배에서 부이사장 박성규 목사가 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임명패를 전하고 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 권역 중심 체제로 구조를 개혁했다. 중앙에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모든 것을 담당하던 것에서 벗어나 미자립 교회를 위한 실제적인 사업을 전국 8개 권역위원회로 이양했다. 13일 경기권역 출범예배에서 부이사장 박성규 목사가 위원장 소강석 목사에게 임명패를 전하고 있다.

경기권역도 13일 새에덴교회에서 출범하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미자립 교회를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위원장은 소강석 목사가 임명됐다. 소 목사는 “자립 교회들이 미자립 교회를 돕는 일은 한국교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기권역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미자립 교회가 살아나는 사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경기권역은 경기남 경기남1 경기서 경기중부 경인 남경기 남수원 동수원 동인천 부천 서수원1 서수원2 서인천 성남 수원 시화산 용인 인천 중경기 한남 등 20개 노회로 구성됐다. 총 1500교회 중 미자립 교회는 490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립교회는 267곳, 지원교회는 337교회이다. 하지만 교세통계를 보고하지 않은 교회가 400여 곳에 이른다. 경기권역은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이 혼재해 지원 정책과 체계의 다각화가 필요한 곳이다.

경기권역 임원은 위원장 소강석 목사 외에 서기 이상복 목사(창훈대교회) 회계 노병선 장로(오산비전교회) 총무 김상준 목사(수원새로남교회)가 임명됐다. 경기권역은 3~4월 정기노회를 마친 후 부위원장과 위원 등 임원진을 보강할 예정이다.

교회자립개발원 부이사장 박성규 목사는 “현재 총회에서 주력하는 정책은 자립지원사역과 자립화교육사역 그리고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사역이다. 각 권역에서 정확한 교세통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실제적인 교회자립 지원사역이 펼쳐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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