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회(노회장:신광현 목사)가 설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전도집회를 개최했다.

‘변화와 회복 그리고 연합’이라는 주제 아래 노회 전도부(부장:김정식 목사) 주최로 3월 10일 군산 개복교회(여성헌 목사)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강사로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집회는 김정식 목사 사회, 최영배 목사(샘물교회) 기도, 개복교회찬양대 찬양, 노회 서기 최종희 목사 성경봉독, 고석암 목사(조은교회) 주제제창, 이승희 목사 ‘무엇이 보이느냐’ 제하의 설교, 여성헌 목사 환영사, 신광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군산노회는 제28회 총회에서 전북노회에서 분립을 허락받고, 1939년 10월 5일 개복교회에서 목사 11명과 장로 49명이 모여 이창규 목사를 초대 노회장으로 세우고 정식 조직됐다. 설립 당시에는 군산 익산 김제와 충남 일부 지역교회들이 소속되어 있었고, 이후 김제노회 이리노회 충청노회 군산남노회 군산동노회 등이 분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2003년에는 제63회 정기회까지의 역사를 한데 모은 ‘군산노회 촬요합본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회기에는 군산노회80주년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식 목사)를 조직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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