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보그먼, 마상욱 공저 / 샘솟는기쁨)

“위기의 시대, 청소년신학 필요하다”
청소년 성장시키고 꿈꾸게 하는 근원적 질문 던져

청소년불씨운동 대표이자 칼빈대학교 아동청소년사역연구소 소장인 마상욱 목사가 ‘청소년신학’을 화두로 올렸다. 고든코넬 신학대학원 딘 보그먼(Dean Borgman) 교수와 공저인 <이야기 청소년신학>은 청소년신학의 필요성에서부터 청소년 사역 전반을 다룬 책이다.

청소년신학은 다음 세대의 삶을 해석하는 원리와 함께 청소년의 문화를 해석하는 학문이다. 마상욱 목사는 “신학에서 찾은 근본적인 원리와 질문을 통해 청소년을 해석해야 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계속해서 고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기에 책의 부제를 ‘청소년을 성장하고 꿈꾸게 하는 근원적 질문’이라고 달았다.

마상욱 목사와 딘 보그먼 교수는 <이야기 청소년신학>에서 청소년 사역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면서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을 바르게 지도하려면 청소년신학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상욱 목사는 “미래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위기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신학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디지털 원주민인 청소년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주제들을 성경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20년 이상 현장 사역자로 헌신하고 있는 마 목사의 실제적 문제의식과 성경적 답변이 담겨있다.

“<이야기 청소년신학>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전인적인 사역의 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올바르게 해석할 때 이 시대가 요청하는 청소년지도자로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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