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하우스, 월요·목요 설교 세미나 개최

설교자하우스(대표: 정창균 합신 총장, 설교학)는 경기도 흥덕지구 이씨티 소재 설교자하우스 리더십센터에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작성’과 ‘사무엘상 핵심설교’ 세미나를 각각 6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설교 세미나는 한국교회 설교의 부흥을 꿈꾸며 20년째 설교자를 위한 운동을 계속해 오던 설교자하우스의 사역 중 하나이다.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작성, 목요 세미나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작성’ 세미나는 3월 2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권호 박사(합신 설교학 교수, 설교자하우스 지도교수)가 인도한다. 목요 세미나는 최근 북미 복음주의 설교학회 및 교회의 강단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를 익히고 실습하는 과정이다. 본문이 이끄는 설교는 전통적 강해 설교의 철학을 확고히 하면서 설교의 내용(Content), 형식(Style), 적용(Application)을 성경 본문(Text) 자체에서 도출하여 전달한다.

권호 교수님_목요세미나      이승진 교수님_월요세미나
권호 교수님_목요세미나 이승진 교수님_월요세미나

본문이 이끄는 설교를 위한 다음의 5단계를 배운다. 첫째, 경건한 묵상과 지적 성실함으로 성경 본문에 담긴 의미를 발견한다. 둘째, 묵상과 연구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명료한 중심 메시지로 정리한다. 셋째, 본문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고민하고 연결한다. 넷째, 본문의 가르침을 우리 삶에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찾고 제시한다. 다섯째, 효과적인 설교를 위한 설교 형태와 기법을 결정하고 설교문을 완성한다. 그 이후 세미나의 참가자는 위 5단계를 익힌 것을 바탕으로 실습을 한다.

권호 박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설교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겸손한 배움과 지속적인 연습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깊이 있는 가르침을 배우고, 세밀히 실습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무엘상 핵심설교, 월요 세미나
‘사무엘상 핵심설교’ 세미나는 3월 25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승진 박사(합신 설교학 교수, 설교자하우스 지도교수)가 인도한다. 사무엘상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많다. 이승진 교수는 구속사 관점에서 사무엘상 이야기의 핵심을 찾아 진지한 설교가 가능하도록 가르친다.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이야기인 성경을 그리스도 중심의 구속 역사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월요 세미나는 ‘내러티브 본문의 해석원리’, ‘내러티브 본문과 의미구조’, ‘내러티브 본문과 메타포’, ‘내러티브 설교 형식’의 관점에서 사무엘상의 핵심주제를 설교할 수 있도록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이승진 교수는 “사무엘상은 내러티브 장르 문학 형식의 기록이기 때문에, 설교자가 사무엘상의 내러티브 장르를 해석하면서 과거의 구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체험해야 한다”며 “해석 과정에서 과거 구속사건을 청중들도 경험하도록 설교 프레임에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설교자하우스란?
설교자하우스는 한국교회 강단의 말씀 회복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운영대표 정창균 총장은 목회 현장으로 나가는 신학생의 설교 준비에 대한 시급성과 한국교회 설교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했다. 경영자 같은 목회자, 연예인 같은 목회자, 이벤트 기획자 같은 목회자가 아닌 말씀에 목숨을 건 설교 목회자가 한국교회에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끼고, 1999년 1학기부터 설교에 관심을 가진 10여명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함께 설립했다.

설교자하우스는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설교자를 양성하고 있다. 그래서 설교자하우스의 명칭에도 설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교자’라는 인식과 마치 한 가족이 한 집에서 장기간 일상을 같이 살아가는 ‘하우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창균 총장은 “설교자가 본문 해석과 설교 전달의 균형성을 갖춘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설교자하우스는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력하기를 지향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창균 총장을 중심으로 한국 강단의 말씀 회복과 부흥을 소망하며,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는 설교자를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리고 설교자를 위한 세미나와 책을 출판하고 있으며, 재학생 하우스, 졸업생 하우스에서 점차 일반목회자 하우스, 부산·경남 설교자하우스 등으로 확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모든 설교자의 로망은 본문이 살아있고, 청중을 살리는 설교를 하는 것이다. 설교자하우스 정창균 총장은 “이번 월요·목요 세미나는 설교 준비, 본문 해석에서 설교 작성, 전달까지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이 시대의 탁월한 설교세미나이다”라고 소개하면서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설교자 양성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 등록은 설교자하우스 디렉터 전성식 목사(☎ 010-8993-2582)에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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