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인재양성 첫 사역 시작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 14일 미래목회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 14일 미래목회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들의 성경 연구와 자기계발을 돕는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 목사)이 공개강좌와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은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통일한국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목표에 걸맞게 올해 상반기까지 예정한 공개강좌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사이 접점을 찾는 다양한 주제로 정했다. 3월 14일에는 ‘한국교회, 미래목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김회권 목사(숭실대)와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강의했다. 4월 12일에는 ‘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한국역사 속의 교회,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신대원)와 손승호 박사(교회협)가, 5월 10일에는 ‘가족, 가장 작은 에클레시아’를 주제로 백소영 교수(강남대)가 강의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인기를 모았던 유현준 교수(홍익대)는 6월 13일 ‘도시 속의 교회’로 찾아온다.

4주짜리 심도 있는 강의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강좌도 마련했다. 4월에는 성석환 교수(장신대 신대원)가 ‘후기세속사회와 새로운 교회론’을, 5월에는 안용성 목사(서울여대)가 ‘로마서와 하나님나라’를, 6월에는 오대식 목사(높은뜻덕소교회)가 ‘건강하고 바른 교회를 위한 네 가지 목회 포인트’를 강의할 예정이다.

강좌뿐 아니라 목회자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설교를 연구하는 ‘프로페짜이’를 위해 장소도 제공한다. 프로페짜이는 종교개혁자 츠빙글리가 주창한 것으로, 주중에 목회자들이 성경을 놓고 토론하면서 설교 준비를 하는 모임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면서, 목회자 자신의 언어로 풍부한 설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02-6310-6121, mim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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