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지역선교부 활성화 위한 후속작업 활발
GMS 지역선교부 활성화 위한 후속작업 활발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3.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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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준비모임 잇따라 열고 시행 전략회의 및 컨설테이션 등 실질적 작업 진행
급속한 현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 위한 중요 전환점 … “사역 업그레이드” 긍정 평가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 선교현장에서 지역선교부를 준비하는 모임이 올해 들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GMS는 지난해 ‘GMS 2018 세계선교대회’에서 GMS의 기본 선교 방침인 지역선교부 활성화에 주력했다. 대회에서는 지역별로 선교매뉴얼을 발표하고, 지역별 모임을 통해 지역선교부 활성화에 공감대도 형성했다. 그러나 대회 이후 지역별 움직임과 본부의 후속작업은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역선교부의 기초가 되는 선교매뉴얼 작업과 인사와 재정분립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GMS 지역선교부들이 지역선교부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아메리카지역선교부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임원과 지부장, 코디 모임을 가졌다.
GMS 지역선교부들이 지역선교부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아메리카지역선교부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임원과 지부장, 코디 모임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여러 지역별로 지역선교부 시행을 위한 전략회의와 컨설테이션 등을 진행하며, 실제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월에 중총, 일본, 아메리카 지역에서 모임을 가진데 이어, 3월에는 멕도지역선교부에서 컨설테이션 모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모임에는 현직 지역선교부 임원과 지부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시니어선교사들이 참여해 지역선교부 활성화 논의에 힘을 보탰다. 지역별 모임에는 GMS본부에서 김정훈 이사장과 전철영 선교총무 등도 참석해, 본부의 역할과 지원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김정훈 이사장은 “지역선교부 시행은 본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선교현장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인지하고, 변화하는 현장에 맞는 구조와 체질을 자발적으로 변화해 사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지역선교부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중총지역선교부는 2월 한국에서 리더십 모임을 갖고, 최근 전면적인 비자발적 철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총이 가져야 할 전략과 대륙의 사역의 변화 및 새로운 지역의 선교사들의 재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중총지역선교부는 빠른 시일 내에 중총지역선교부의 안정과 화교권 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화교권 선교는 개인이 아닌 팀별로 파송하고, 현지 지역선교부와 협력해 선교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화교권 현지 교회들이 선교중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일본지역선교부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임원 및 지부장 전략회의를 갖고, 지역선교부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또 구체적인 시행 연구를 위해 연구위원회(위원장:김신호 선교사)를 구성하기로 하고, 실제적인 연구 후 결과물을 본부와 함께 컨설팅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아메리카지역선교부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임원과 지부장, 코디네이터 모임을 갖고, 모든 지부가 아메리카지역선교부 시행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역별 사역을 연구하고, 네트워킹해 실제적인 사역지도를 만들고, 필요한 선교 사역과, 장소, 그리고 필요한 선교사 자원들을 정해 한국교회에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또 지역 선교훈련으로 필요한 후원과 인적자원들을 발굴, 동원해 아메리카 지역 복음화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멕도지역선교부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선교부 컨설테이션 모임을 가졌다.
멕도지역선교부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선교부 컨설테이션 모임을 가졌다.

최근에는 멕도지역선교부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지역선교부 컨설테이션 모임을 가졌다. 과거 일시적으로 지역선교부를 시행한 적이 있는 멕도지역선교부는 컨설테이션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의 과제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동안 일부 소원했던 구성원들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증경지역대표들이 지부를 방문해 지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은 GMS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하나로 묶는 메콩개발기구(멕도)를 시작한지 20주년 되는 해로, 다시 한 번 지역선교부 리더들이 연합하고, 전체 선교사들을 네트워크하는 등 발전방안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서남아시아지역선교부가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선교대회를 여는 것을 비롯, 4월에 중총과 서부아프리카, 중동, 5월에 유라시아, 6월에 실크로드와 동남아시아, 멕도 등에서 지역선교부 시행을 위한 모임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GMS 지역선교부들의 일련의 모임들은 지역선교부 시행을 위한 준비모임이기도 하지만, GMS 선교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급속한 현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철영 선교총무는 “이번에 열린 전략회의와 컨설테이션은 급속히 변화하는 현장과 맞닿아 있는 선교적 위기들을 인지하고, 선교현장의 구조 변화와 선교사들의 변화를 위하여 사역들을 반추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선교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지역별 모임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 선교총무는 또 “선교 현장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고, 전문성과 창의성, 네트워크를 갖춘 프로페셔널 선교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GMS 선교 현장이 올바른 선교적 읽기를 통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선교방법과 전략을 마련하고, 선교사들 간의 사역을 네트워크해 선교 사역의 가성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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