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특별위원회를 필두로 총회 중간감사가 시작됐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역없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특별위원회를 필두로 총회 중간감사가 시작됐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역없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제103회기 총회중간감사가 3월 11일 시작됐다. 감사부(부장:최병철 장로)는 11일 총회본부와 상비부, 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12일 총회본부와 기독신문사, 속회기관, 13일 총회본부와 총회교회자립개발원, 14일 총회세계선교회(GMS), 15일 총신대학교에 대해 중간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부는 중간감사에서 각 기관과 조직들이 회계를 적정하게 집행하고 법령 및 명령, 시달 등을 잘 이행했는지, 또 제 규정에 따라 행정 업무를 제대로 운영했는지 등을 감사한다. 더불어 제102회기 정기감사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각 기관들이 지적사항들을 시정했는지 등도 살필 예정이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역 없이 감사를 하고, 결과는 수면에 다 띄워서 총회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감사부원들을 향해서도 “소신껏 감사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중간감사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감사부가 총회에 소망을 주는 부서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감사부는 자칫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로 아픔과 상처를 주기 쉽지만, 정해진 감사규칙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소망을 주는 부서가 될 수 있다”며 “모든 총회 구성원들이 감사부를 보면서 우리 교단에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