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선교사역 진행”

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두 번째로 건축할 태국 방콕 마하나컨장로교회를 위한 기공예배에서 윤선율 회장 등 연합회 임원들이 교회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가 두 번째로 건축할 태국 방콕 마하나컨장로교회를 위한 기공예배에서 윤선율 회장 등 연합회 임원들이 교회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윤선율 장로)는 태국 방콕 마하나컨장로교회 건축을 위한 기공예배를 3월 10일 안동옥동교회(이원태 목사)에서 드렸다.

48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내실있는 연합회 운영과 효율적인 선교사업을 위해 현지에서 개최하던 기공예배를 국내로 전환했다. 아울러 48회기에는 총 4개의 교회를 선교지에 건축할 예정이며, 첫 사업으로 지난 2월 영주동부교회에서 필리핀 팔라완 로하스장로교회 기공예배를 가졌다.

두 번째로 세울 마하나컨교회 건축을 위해 드린 이날 기공예배에는 연합회 임원을 비롯해 지역의 회원 장로, 안동옥동교회 성도 등이 참석해 선교의 사명을 되새기면서 원활한 교회 건축을 기원했다.

윤선율 회장 사회로 드린 이날 기공예배에서 경안장로회장 이종호 장로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로가 되자’는 주제제창을 이끌었고, 영남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 김봉중 장로가 대표기도했다. ‘세상 속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윤종오 목사(영주동부교회)는 “교회가 세속화되면서 존재감과 영향력이 급격하게 추락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영적으로 전투하는 교회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자”는 내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또한 회계 권택성 장로 헌금기도, 경안노회 노회장 박병석 목사·기독신문사장 이순우 장로 축사, 이원태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수석부회장 강대호 장로 인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서 윤선율 회장은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역에 쓰임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복음 확산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교회와 세상에 발휘하는 신앙인이 되자”라고 권면했으며, 윤명호 선교사(GMS) 건축개요 보고, 교회현판 전달, 사회복지선교위원장 이진석 장로, 총무 김경환 장로, 자문위원 강창원 장로 등이 순서를 맡아 기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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