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한계ㆍ학령인구 감소 불구, 충원 ‘쾌거’
학내 구성원ㆍ총동창회 헌신과 협력 ‘큰 열매’

대신대학교가 3년 연속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최대해 총장(오른쪽)이 신입생 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대신대학교가 3년 연속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 최대해 총장(오른쪽)이 신입생 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가 올해도 신입생 및 편입생 정원을 모두 채우고, 2019학년도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로써 대신대는 3년 연속으로 신입생 충원율 100퍼센트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의 소규모 학교이자 신학교라는 특수성을 가지는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 추세 등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연속해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두 충원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해 최대해 총장은 법인 및 운영이사회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노회와 총동창회의 협력으로 이룬 열매라 평가했다. 최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입시를 위해 모든 이사님들과 교직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에는 특히 총동창회 임원 등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 모금에 앞장서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현재 대신대는 학생들의 수업 기회 확대를 위해 토요반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교내외 장학지원 비율이 국내 대학교 가운데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바탕에 힘입어 대신대는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의 학생 모집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운영 중인 국제교류원 역시 외국인 학생과 한국어 연수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총회가 운영하는 총회신학원(원장:이승희 목사)에서 총회인준 지방신학교 졸업자 계속 교육 실시로 목회신학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해 총장은 “지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지학교와 지역교회의 관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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