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 2차 세미나

신천지 실상교리 반증자료를 만든 진용식 목사가 지난 2월 1차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신천지 실상교리 반증자료를 만든 진용식 목사가 지난 2월 1차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금은 전국 이단상담소에서 신천지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하지만 교주 이만희가 죽으면 한꺼번에 최대 10만 명의 신천지인들이 혼란을 겪고 이탈할 것이다. 일선 목회자들도 그 때를 대비해야 한다.”

‘이만희 사후 대비 신천지 계시록 실상반증 2차 세미나’가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안산 상록교회(진용식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 2월 1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하는 2차 세미나는 진용식 목사가 ‘신천지 실상교리반증’ 31~60강의를 전한다. 세미나는 4월과 5월 중순에 3차(실상반증 61~90강)와 4차(91~120강)도 준비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신천지가 주장하는 실상교리의 오류와 거짓을 낱낱이 파악하는 시간이다. 신천지는 ‘계시를 받고 실상을 전하는 목자가 이만희’라며, ‘예언의 말씀과 그 짝인 실상(곧 이만희)을 믿는 자는 천국에 가고 믿지 않는 자는 지옥에 간다’고 신도들을 호도하고 있다. 신천지는 실상교리에 따라 이만희가 영생불사한다고 선전하다가, 최근 이 교리를 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도 이만희가 죽을 것을 대비해 실상교리를 고치고 있는 것이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실상은 이만희와 신천지의 핵심 교리”라며, “계시록 전체에 걸쳐서 실상교리를 반증할 수 있도록 120강의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진 목사는 이만희 사후 신천지 신도들이 한꺼번에 이탈할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실상교리의 오류를 이해하고 반증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란다. 이만희에게 미혹된 신도들을 회심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차 세미나는 목회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했다. 진용식 목사는 깊이 있는 교육을 위해서 150명 선착순으로 2차 세미나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1차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어도 2차 세미나를 무리 없이 들을 수 있다. 등록 신청 010-8300-5208, 회비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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