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가 충남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에 올랐다.

충남기독교연합회는 2월 28일 충남 서천 한산제일교회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회장 정진모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진모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제95회기 총회서기 및 서천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는 8년 째 본부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대표회장에 오른 정진모 목사는 “충남기독교연합회는 15개 시·군에 3200 교회가 연합사역을 펼치고 있다. 충남의 복음화에 진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특히 정 목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와 시군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한다며 “동성애 동성혼 퀴어축제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진모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는 3월 16일 한산제일교회에서 열린다. 

한편, 정진모 목사가 본부장으로 사역하는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는 3월 5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서천군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기도회는 본부장 정진모 목사 사회로 길자연 목사가 ‘한 사람의 힘’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대곤 목사가 축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특별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서천군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성경전래지 기념관 완공을 위해 기도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위해 애쓴 선진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충남기독교연합회 제1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정진모 목사와 임원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기독교연합회 제1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정진모 목사와 임원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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