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풀어 써,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책’

성서원(대표: 김영진)에서 <스토리텔링 성경: 출애굽기>를 출간한다. 이번 출애굽기 편은 올해 1월에 나온 <스토리텔링 성경: 창세기> 이후 다음 이야기이다.

매월 초 출간 예정인 스토리텔링 성경은 1월 창세기를 시작으로, 매월 성경 한 권씩 <스토리텔링 성경>을 출간하고 있다. 목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24권 완간할 계획이다.

출애굽기, 이야기로 만나자
스토리텔링 성경의 출애굽기 편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원자료가 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보통 출애굽기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많이 재해석했다. 대표적으로 영화 <십계>,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등이 있다. 물론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공헌한 바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성경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스토리텔링 성경의 출애굽기 편에서는 성경과 주석을 함께 결합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소통 방법인 이야기 통해 성경 말씀을 전달한다. 그리고 출애굽기의 중심 인물인 모세를 자세히 살펴본다.

“모세야, 지팡이를 내뻗어라. 그러면 바다가 좌우로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건너가게 될 것이다.” … “바닷물이 갈라진 곳은 ‘쓴 호수’ 지점이다.” (본문中)

스토리텔링 성경이란?

성서원은 이해 못한 10번의 읽기보다 스토리텔링 성경 한번 정독하길 추천한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매달 신간을 출간할 계획이다.
성서원은 이해 못한 10번의 읽기보다 스토리텔링 성경 한번 정독하길 추천한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매달 신간을 출간할 계획이다.

스토레텔링 성경은 성경 속의 구속사 이야기와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란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을 통해 차별성 있게 전달한다. 게다가 성경 읽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야기로 풀어 써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텔링 성경의 특징은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 역사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사를 예리하게 추적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성경 전체 66권 속에서 드러나 있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그리고 스토리텔링 성경은 ‘확대판 성경’이다. 원래 성경 본문보다 2~4배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하고 있다. 성경의 한 절 생략함 없이, 개혁주의적인 주석과 강해가 언급하고 있는 공통된 해설을 발췌하여 이야기 형식에 담아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랑을 정밀히 좇을 수 있다.

게다가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는 성경 본문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저자의 경건한 묵상과 고백적 진술을 통해서 저자와 독자의 감동이 만날 수 있다. 이는 독자가 한층 더 풍요로운 말씀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스토리텔링 성경의 기획배경은?
성경은 대하드라마다. 주요 배경이 되는 12개의 나라와 이름이 소개된 30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그 방대함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다. 그래서 독자가 성경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적용하여 해석하기 힘든 점도 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를 생명과 구원이 드라마로써 현대인의 살아가는 정황에 맞게 리모델링하여 말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 그 덕분에 누구나 말씀을 재미있게 읽고, 오랫동안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다.

성서원 김영진 대표는 “소설처럼 성경을 쉽게 풀어놓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숨겨진 인생드라마를 보며, 다시 뜨겁게 뛰는 가슴으로 메시아 예수를 만나는 기적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서원은 스토리텔링 성경 시리즈를 통해, 성경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와 아직 기독교를 잘 모르는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재미있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주일학교 목회자와 교사에게 해결책이 되도록 저술할 계획이다.
문의: ☎ 02-76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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