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어 남아공개혁교회와 협력 모색
실무자 간담회서 ‘유니티까지 발전’ 합의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임종구 목사(사진 가운데)와 임원들이 남아공개혁교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임종구 목사(사진 가운데)와 임원들이 남아공개혁교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가 세계 주요 개혁장로교단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총회는 지난 1월 이승희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들이 호주장로교회(PCA)와 교단 교류를 맺은 것을 비롯, 2월 14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남아공개혁교회(The RCSA/GKSA)와 교단간 교류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와 특별위원 김인환 총장(전 총신대 총장), GMS남부아프리카지부장 홍승용 선교사, 김광남 선교사가 참석했고, 남아공개혁교회에서는 해외담당 반 델 발트(Sarel van der Walt)를 비롯해 포체스트롬대학의 헨크 스토커(Henk Stoker) 등이 양 교단의 역사와 신학을 확인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관심사를 나눴다.

160년의 교단 역사를 가진 남아공개혁교회는 포체스트롬대학(NWU)을 교단신학교로 하여 300여 교회가 교단을 구성하고 있다. 소수교단이지만 세계 개혁교회 안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커 WRF, ICRC 회원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아공개혁교단은 교단 교류를 콘택트(contact), 코퍼레이션(cooperation), 유니티(unity)로 분류하고 있는데 최상위 단계인 유니티 단계는 양 교단간 목회자를 상호인정하고 편입과정없이 언권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실무자 간담회에서 양 교단은 2단계로부터 출발해 유니티까지 발전시키기로 했으며, 총회 상호초청 및 방문사업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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