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여름교육 ‘나라사랑’에 집중
총회 여름교육 ‘나라사랑’에 집중
  • 정형권 기자
  • 승인 2019.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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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성벽 재건 통해 가정과 사회 회복운동 전개

교육출판국, 집필자 전략회의 열고 방향 결정

2019년 총회 여름교육의 핵심은 ‘애국’이다.

총회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은 2월 18일과 1월 28일 두 차례 집필자 전략회의를 열고 여름교육 방향성을 결정했다. 교육출판국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민족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성경에서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제는 ‘나라를 사랑한 느헤미야 이야기, 미션 52 우리 함께 세워요’다. 느헤미야의 활동 시기는 구약 이스라엘 포로기 시대다. 나라와 주권을 빼앗기고 고통을 받았던 시대적 배경이 100년 전 3·1운동 때와 꼭 맞다.

2019년 총회의 여름교육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총회본부 중심의 교재가 현장 중심의 교재로 탈바꿈 한다. 이를 위해 총회교육출판국은 집필자 전략회의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1월 28일 첫 전략회의에서 집필자들이 성공적인 공과 제작을 다짐하고 있다.
2019년 총회의 여름교육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총회본부 중심의 교재가 현장 중심의 교재로 탈바꿈 한다. 이를 위해 총회교육출판국은 집필자 전략회의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1월 28일 첫 전략회의에서 집필자들이 성공적인 공과 제작을 다짐하고 있다.

느헤미야는 포로기 시대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벽을 재건하고 신앙의 회복을 부르짖었다. 3·1운동 또한 기독교인들이 주도한 애국운동이었다.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고, 2000만 겨레 중 1%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처럼 올해 전국 교회는 느헤미야와 3·1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신앙을 회복한다. 교육출판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총회 산하 전국 교회의 다음 세대가 애국 신앙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나라와 교회는 별개가 아니며, 생활과 신앙은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너진 신앙 다시 세우는 회복”

2500년 전 느헤미야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까? 교육출판국은 ‘무너진 성벽 재건’에 초점을 맞춘다. 느헤미야의 사명이 성벽 재건이었던 것처럼, 21세기의 우리도 무너진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어 말씀과 기도로 무너졌던 삶의 조각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나라 사랑의 신앙을 회복한다. 느헤미야가 그랬던 것처럼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도 삶에서 무너졌던 신앙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회복하자는 뜻이 담겼다.

2019년 총회 여름공과는 3과로 구성된다. 1과에서는 ‘무너진 곳 살피기’가 핵심 포인트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무너진 성벽을 살펴본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회복 또한 무너진 곳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1과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삶과 신앙, 가정, 교회, 나라의 무너진 자리를 살펴본다.

교육출판국은 “무너진 성벽의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기도하며 성벽 재건을 준비했다”면서 “우리 또한 무너진 삶의 자리를 살펴보는 것부터 신앙 회복 운동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2과의 핵심은 ‘무너진 곳 세우기’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곳을 다시 쌓아 성벽을 재건했다. 이후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이 회복됐다. 이처럼 우리도 삶을 무너지게 했던 죄를 고백하고, 말씀과 기도로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세우고, 백성다운 삶을 결단한다.

성벽 재건은 완성이 아니다. 세웠으면 지킬 줄도 알아야 한다. 따라서 3과의 핵심 포인트는 ‘세워진 곳 지키기’다. 성벽 재건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느헤미야, 에스라와 함께 성벽 정결의식과 함께 봉헌식을 거행한다. 하나님이 이루셨음을 인정한 것이다. 따라서 3과에서는 세워진 곳을 지키는 것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때 가능하다는 것을 배운다. 더불어 하나님이 세워주신 삶과 가정, 교회, 이웃, 나라를 계속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결단하도록 돕는다.

“현장 중심의 공과로 변화”

올해 교육출판국은 여름교육에 변화를 줬다. 과거에는 총회본부가 주도해 공과를 제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사역자들과 함께 한다. 즉 기존 공과가 제작자 중심의 공과였다면, 올해에는 사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공과라는 뜻이다.

집필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현장 사역자들은 여름공과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한 사역자는 “전략회의 때 우리 총회가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했다”면서 “과거에는 현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려는 움직임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기대했다.

느헤미야와 3·1운동을 통한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도 호평을 받았다. 초등부 여름공과를 집필하는 김대은 목사(강경제일교회)는 “나라 사랑은 다음 세대의 현실과 동떨어진 주제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라 사랑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가져야 할 중요한 정신”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느헤미야가 보여줬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함께 기도할 수 있게 된다면 다음 세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여름성경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의 여름교육 공과는 영유아부를 비롯해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대학부 등 6개 부서가 동시에 발간하며, 교사용 교재뿐만 아니라 사역자를 위한 교육활동자료집도 별도로 제작된다. 교재는 4월 출간 예정이며, 여름교육 관련 콘퍼런스는 5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5월 9일 대전, 5월 11일 수원, 5월 16일 광주, 5월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교육출판국은 “느헤미야 이야기를 통해 나라와 민족의 아픔과 무너진 부분을 돌아보고 함께 세워가는 신앙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면서 “말씀 중심의 행함 있는 참 믿음의 회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가는 여름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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