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기념사업 통해 민족복음화 비전 다져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을 앞두고 총회 산하 노회들도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며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2월 24일 주일 오후 4시 총회가 주최하는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감사예배와 별개로, 전국 각처의 노회들이 자체적으로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김종혁 목사) 앞으로 기념행사를 치르겠다고 통보한 노회는 약 20여 개. 현재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는 노회들도 다수 있어 참여 노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산하 노회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사진은 동대구노회가 개최한 기념예배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총회 산하 노회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사진은 동대구노회가 개최한 기념예배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동대구노회(노회장:정명식 목사)가 2월 17일 오후 2시 30분 북일교회(서석수 목사)에서 가장 먼저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서기 김영재 목사 사회로 가진 이날 기념예배는 증경부총회장 류재양 장로 기도, 노회장 정명식 목사 ‘기도가 대한민국의 힘입니다’는 제하 설교, 서석수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노회장 권응화 장로 인도로 ‘기도가 대한민국의 힘이다!’라는 구호로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나라와 민족복음화(동대구노회 장로회장 박영배 장로) △총회와 총신정상화(동대구노회 여전련 회장 민효숙 집사) △대구교계와 복음화(동대구노회 주교련 회장 이강순 권사)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평양노회(노회장:방호경 목사)는 2월 22일 오전 11시 3·1운동 상징성이 있는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대경노회(노회장:김장교 목사)도 2월 24일 오후 4시 대구서문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에 앞서 100년 전 대구만세운동이 시작된 계성중학교 본관-청라언덕-신명여고-대구3·1운동발원지까지 행진하며 재현행사를 갖는다.

전북서노회(노회장:이상균 목사)도 2월 28일 김제들꽃교회에서, 바다 건너 제주노회(노회장:이상회 목사)도 3월 1일 오전 11시 서귀포 동홍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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