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기념사업위, 서대문교회 기념예배 순서 확정...공동예배 설교문 배포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들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들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김종혁 목사)는 2월 14일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2월 24일 주일 오후 4시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개최하는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감사예배’ 순서를 확정했다. 기념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그때처럼 오늘에도’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또한 △일본인 목사의 일제 침략에 대한 참회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교회와 성도 유족을 대상으로 현판과 유공자패 증정 △기독교의 3·1운동 정신계승 등을 위한 특별기도 △만세삼창 △애국가제창 △삼일절노래 제창 등 특별순서를 마련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위원회는 2월 24일 주일 오전에 드려지는 한국교회 공동예배와 관련해 공동기도문 및 설교문, 예배순서 등을 검토한 후 총회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총회 산하 모든 목회자들에게 참고해 사용하도록 알리기로 했다. 총회 산하 교회들이 공유할 공동설교문에 대해서는 총신대 김창훈 서철원 박용규 서창원 교수가 감수 절차를 거쳤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요청한 3월 1일 오전 10시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국교회연합예배에 총회임원 및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키로 했다. 당일 오전 11시 시청광장의 한교총 주최 한국교회 기념대회에도 수도권 교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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