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정성어린 후원 노력 결실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후원으로 완공된 노화충도교회의 교육관 입당식.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후원으로 완공된 노화충도교회의 교육관 입당식.

수원신학교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대표:오병옥 목사)의 정성으로 완도 노화도의 충도교회(김태성 목사) 교육관 시설이 드디어 완공됐다.

충도교회는 한 달 여에 걸친 교육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 11일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의효 송춘현 목사 등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사역자 및 연구소후원회(회장:송종완 목사) 임원들이 먼 길을 찾아와 함께 했다.

충도교회는 주일학교는 물론이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던 지역아동센터가 법적 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은 후,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자금난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와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 등이 후원에 나서며 활로가 열렸다.

특히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는 지역의 후원교회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벌이며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고, 충도교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건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성을 아낌없이 쏟았다.

그 덕분에 건축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충도교회는 21년 전 예배당 입당식 후 가장 성대한 잔치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감사예배에는 마을 주민들과 목포제일노회 소속 동역자들도 참석해 충도교회를 향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후원회 총무 이부호 목사 사회, 조경래 목사(송원교회) 기도, 이인기 목사(수원화산교회) 설교, 송종완 목사 인사, 오병옥 목사 경과보고, 이의효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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