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 대학교ㆍ대학원ㆍ평생교육원 졸업식 ... "복음전파 사명 감당하길"

총신대학교 2018학년도 대학교대학원평생교육원 학위수여식이 213일 총신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2017학년도 후기 및 2018학년도 전기 대학교 학위수여자 450, 대학원 270, 평생교육원 117명 등 총 837명이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했던 평생교육원 학위수여식을 한 자리에서 거행했으며, 총신대 재직 중인 교수 일부가 예배 순서자들과 함께 단상에 앉아서 학생들을 마주보면서 행사를 진행해서 눈길을 끌었다.

학위수여식 1부 예배는 교육복지처장 박영실 교수의 사회, 총회감사부장 최병철 장로의 기도, 운영이사회 회계 진용훈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 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영력 받아 사명 감당하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많은 대학교들 중에서 총신대학교로 부르신 것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토록 하기 위해서다면서 그 사명은 지식과 경험과 열정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복음전파의 사명은 죽어있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로써 이는 영력을 받아서 뜨거운 가슴으로 그리스도를 전할 때 가능하다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성령 충만하여 여러분에게 맡기신 사명과 부르심을 잘 감당하기를 축원한다고 권면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교무지원처장 하재송 교수의 사회 및 학사보고, 학위수여식과 상장수여,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의 훈사,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축사, 총회회계 이대봉 장로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학위수여는 박사학위, 석사학위, 학사학위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사학위수여자들은 전원 단상에서, 다른 과정은 수여자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대표가 단상에 올라서 학위증을 받았다.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는 훈사를 통해서 꿈을 가지라, 노력하라, 좋은 습관을 가지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 어떤 것보다 믿음을 최우선하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더불어 총신은 지금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총신이 잘되는 것이 여러분이 잘 되는 것이고 여러분이 잘 되는 것이 총신대가 잘되는 것이기에, 졸업 후에도 총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학교 성적최우수상(이사장상): 기독교교육과 방세현, 총회장상: 50대 총학생회장 김현우

대학원 박사과정 성적최우수상(이사장상): 변재봉(일반대학원), 류은구(목회신학전문대학원)

평생교육원 성적최우수상(이사장상): 신학전공 이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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