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112회 학위수여식 ... 신앙일꾼 629명 배출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회신학원(총장직무대행:박용규 교수) 2019학년도 제112회 학위수여 및 졸업식이 212일 양지 총신개교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6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생들은 지난 3년 동안 선지동산에서 갈고 닦은 학문과 영성을 가지고 일평생 교회를 신실하게 섬길 것을 다짐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의 가족과 교회성도, 이승희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과 총회 관계자들, 교직원과 동문들이 참석해서 사역의 길로 들어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총신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 사회, 운영이사회 부이사장 이기택 목사 기도, 운영이사회 회계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운영이사회 서기 김정호 목사 광고,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의 순서로 진행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베데스다를 기억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졸업식을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앞으로 감당할 일은 말씀으로 회복되어야 할 이들이 있는 목회현장으로 뛰어들어서 그곳을 은혜의 현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이 사역해야 할 목회현장은 결코 녹록한 곳이 아니며 오랜 시간 고착화되고 변화를 강하게 거부하는 곳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여러분은 바로 그곳으로 뛰어들어가서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므로 그곳마저 회복케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졸업식은 교무지원처장 정승원 교수의 사회 및 학사보고,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의 졸업장 수여, 총회장 이승희 목사 운영이사장 송귀옥 목사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정훈 목사 등의 상장수여 순서로 진행했다.

훈사 순서에서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는 "오늘 총신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전국교회의 기도 덕분일 뿐만 아니라 졸업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총신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쓴 주역들이라고 격려했다. 박 교수는 여러분들은 사역의 현장에 나가서도 총신의 오늘이 있게 한 수많은 훌륭한 신앙선배들의 뒤를 잇기를 바란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성경의 전문가가 되고, 기도의 사람이 되고,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며, 역사의식을 가지고 평생 감사하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예배에는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와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가 격려사, 전 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와 총회서기 김종혁 목사가 축사를 담당했다. 한편 총동창회가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번 졸업식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적우수상/ 총회장상: 김정규, 운영이사장상: 임윤경, 법인이사장상: 김용음, 총장상: 이순종 조기숙, 원장상: 전흥일 유주봉

공로표창/ 법인이사장 표창: 서신경, 총장 표창:신상균, 원장 표창:곽한락, 기독신문사 사장 표창: 김병욱,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표창: 허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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