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진심어린 대구부광교회의 섬김은 해마다 진행하는 사랑의상자 나누기에서 잘 읽을 수 있다. 사진은 대구부광교회의 제11회 사랑의상자 나누기 행사 모습.
이웃을 향한 진심어린 대구부광교회의 섬김은 해마다 진행하는 사랑의상자 나누기에서 잘 읽을 수 있다. 사진은 대구부광교회의 제11회 사랑의상자 나누기 행사 모습.

대구 부광교회(김성일 목사)가 설 명절을 맞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부광교회는 1월 26일 제11차 사랑의상자 전달식을 거행하고, 대구 북구청과 관내 주민센터 9곳, 지역 복지관 5군데, 32개 이웃교회, 지역주민과 성도, 청소년 육성연맹 등에 총 786개의 사랑의상자를 전달했다. 사랑의상자에는 5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이 담겼다.

부광교회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랑의쌀 나누기로 지역을 섬기다가, 2015년부터 사랑의상자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다. 사랑의상자는 부광교회 성도들이 개인과 가정, 사랑방, 부서별로 헌금을 모아 마련했다.

부광교회는 사랑의상자 이외에도 2014년 3월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밥상(무료급식) 섬김을 하고 있으며, 연중 진행되는 ‘러브 대구’를 통해 집수리, 도배, 반찬 나누기 등 섬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매년 칠곡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칠곡 경대병원에서 환우들을 돌보고 있다.

26일 사랑의상자 전달식에는 홍의락 국회의원, 오대흥 북구청 복지국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부광교회의 지역 섬김을 격려했다.

부광교회 김성일 목사는 “부광교회 온 성도들이 사랑을 모아 준비한 생필품 상자를 통해 이웃들이 겨울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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