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회,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 선정 ... 21일 소견발표회, 26일 후보추천위 2인 압축 진행

재단이사회는 총장후보 기호추첨을 진행 했다. 왼쪽부터 김재호 목사, 이상원 교수, 김광열 교수, 김성태 교수, 김성삼 목사.
재단이사회는 총장후보 기호추첨을 진행 했다. 왼쪽부터 김재호 목사, 이상원 교수, 김광열 교수, 김성태 교수, 김성삼 목사.

 

총신대학교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이승현)는 2월 7일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직무대행에 박용규 교수(현 신대원장)를 선정했다. 이사회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희영 전 총장직무대행의 사표를 수리하고 박용규 교수에게 신임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학사행정을 맡기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욱 전임 재단이사장이 지명한 이승현 이사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2019학년도 학교교비 예산안 등의 현안을 다뤘다.
이승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총장선임절차와 학교정상화는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3월까지 대행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이후 정식 이사장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사회 후 같은 장소에서 신임총장 후보 기호추첨 순서가 진행됐다. 기호 추첨 결과는 이재서 교수 김광렬 교수 이상원 교수 김재호 목사 김성태 교수 이한수 교수 김성삼 목사 순으로 정해졌다.

총장후보 공개소견발표회는 2월 21일 총신대 신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26일 두 번의 투표를 통해서 총장후보를 2인으로 압축해서 재단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총장 최종 선출 및 임명은 김영우 전 총장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나 3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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