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주 정신 어디갔나

▲...자전거 500대를 북한에 보내는 문제와 관련, 우리측 민족통일선교협회와 북한 조선기독교도연맹이 자전거 생산지를 놓고 상당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


조기련은 자전거 500대를 가정교회 방문 등 선교용으로 전달받는 데는 원칙적인 동의를 표시했으나 일제 자전거를 보내달라는 추가 요구 사항을 제시. 그러나 민족통일선교협은 국산 자전거를 보낸다는 당초 방침을 바꿀 생각은 아직 없는 듯.


평소 「자주」를 입버릇 처럼 외치는 북한이 같은 동포가 생산한 자전거를 마다하고 「일제」를 원하는 매우 웃지못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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