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선교단체 소속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는 예수가 마리아와 정사하는 장면 등 기독교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의 부분부분을 관람하고 이 영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데 결론을 내리고 교계가 앞장서서 상영을 반대하는 등 강력한 움직임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예수를 단지 「희망적」 인물로 묘사하여 메시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과 예수를 또한 막달라 마리아 마리아 등과 결혼하여 동침하는 모습까지 소개, 다분히 성적인 인물로 표현하고 있는 점 등이다.
이 외에도 가롯 유다를 정의가 넘치는 인물로 설정하여 예수를 인도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사도바울이 증거하는 메시야가 꾸며낸 이야기 라는 꿈 속의 모티브 등은 예수의 진리성을 아주 왜곡시키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비록 심의가 통과됐지만 아직까지도 등급 심사에 계류 중에 있어 국내 상영여부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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