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 정책 방안 및 개척교회 후원 활성화 방안 모색

교회개척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단적 차원에서 교회개척을 장려하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위원회(위원장:나도현 목사)가 마련한 「교회 개척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에서 정해동 목사(서울노회 동명교회)에 의해 제기됐다.


정해동 목사는 「교회개척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이란 제하의 발제에서 『우리 교단에서도 교회의 개척이나 성장의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교회개척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교회개척을 고무하고 장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 목사는 『교회개척의 성패는 70∼80% 목회자에게 달려있는 만큼 준비된 목회자가 필요하다』면서 △신학교 교과과정에 교회개척 과목 개설 △개척교회 준비학교 개설 △사례집, 자료집 발간 △개교회 후원 등의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신대원 졸업후 바로 개척하는 사람은 목사 임직자격에서 교역경력 1년으로 단축 △개척 1년차에는 생보지원금을 기준봉급의 50% 지급 △개척 후 일정기간(2∼3년)이 경과하면 무료 성지연수 기회 제공(내용없는 위로형 세미나 지향) 등의 교회개척을 장려하는 총회 차원의 제반 관련 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목사는 이를 위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한국기독교장로회 개척선교위원회」같은 조직의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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