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최저생계비·미자립교회 지원·전략적 선교 대상 선정 논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이만신 목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1세기 교단발전과 국내선교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선교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1세기 교단발전을 위해 국내선교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교역자 최저생계비 책정, 미자립교회 지원 방안, 전략적 선교 대상 선정 및 국내선교 기금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는 주제강의에서 21세기 성결교회의 목표에 대해 『53.1%에 속하는 무종교인과 곧 열리게 될 북한에서 성결교회의 발전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도 성결교회의 세계화를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목사는 계속해서 국내선교위원회가 △미자립교회의 교역자 최저 생활비 보장 △교회개척 △교회 성장정책 추진 등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국내선교위원회의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전 교회의 회원화 △조직 활성화 및 지방회별 국내선교위원회 조직 △탈정치화가 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국내선교위원회의 현실적 과제인 전 교회 회원화를 위해서는 △정상적이고 투명한 운영 △지속적이고 효과적 홍보 △지정 선교비제도 정착 △교단 차원의 관심과 배려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국내선교위원회는 지난해 총회결의로 창립돼 현재 94개 회원교회로부터 매월 1억 3200만원의 선교비를 받아 718개 교회와 86개 기관에 매월 1억 3000만원을 선교비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