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교회협력과 북한 선교전략 모색

한국교회는 통일이후에 대비해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급격히 변화하는 선교통일환경에 창조적인대응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주장은 6월 2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부(부장:임형제 목사)가 마련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세미나」에서 박완신 장로(한기총 통일선교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의해 제기됐다.


박완신 장로는 「통일 이후에 대비한 북한선교의 과제」란 제하의 발제를 통해 『북한선교는 흩어진 민족의 마음을 하나되게 하는데 결정적 변수가 된다』면서 『남북한의 효율적인 교회협력과 북한선교를 위해서는 북한땅에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민족을 통일하겠다는 확고한 목표와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로는 북한 선교환경에 대해 『오랫동안 복음을 받지 못했으므로 복음이 들어가면 폭발적으로 복음화 될 수 있는 선교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전망하고 교회협력과 북한선교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남북선교협력 방안 연구 개발 △북한교회 재건 프로그램 개발 △전문 사역자 양성 △북한동포 돕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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