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난민선교 총회 사업으로 흡수

외국인노동자와 탈북자, 조선족에 대한 총회차원의 선교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이요한 목사)은 6월 15일 본부 회의실에서 총회 산하 외국인노동자교회와 선교회 현장 사역자들로 구성된 「감리교이주난민선교회」(이하 난민선교협)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지인식 목사를 선출했다.


현장 사역자 중심의 모임이 발족함으로서 감리교 본부 차원에서 외국인노동자나 조선족, 탈북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선교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요한 선교국 총무는 『난민선교협이 감리교 해외·사회선교 분야에서 중요한 분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인식 회장은 『연회나 지방회 단위로 현장사역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이주난민들을 위한 숙소건립과 의료지원 사역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 회장은 『예장통합이나 기장 등의 유관단체와 연대해 조직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동남아 19개국과 함께 정책협의회 등을 열어 실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만 여명의 외국인노동자와 900여명의 탈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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