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교 새 전기 마련, 모스크바공의회와 협력 당부

러시아에 한국 장로교회의 독노회가 설립되 러시아 선교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예장통합(총회장:민병억 목사) 총회는 5월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장로회신학교에서 유의웅 부총회장 정동하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등 교단관계자와 현지인 목회자 및 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노회 창립예배를 드렸다.


총회 세계선교부 공훈 목사는 『러시아에 독노회가 설립됨으로서 현지인 목회자 양성과 현지인교회 설립에 화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통합총회가 해외에 독노회를 설립한 것은 유럽독노회 이후 두 번째로 러시아독노회는 모스크바장로회신학교 졸업생들의 목사안수에 애로가 있다는 이응래 선교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러시아독노회는 앞으로 오순절교단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통합총회는 이날 모스크바장로회신학교 신대원 9명과 학부 12명에 대한 졸업식도 함께 가졌다.


모스크바장로회신학교는 통합총회 러시아선교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에의해 92년 러시아 교육부로부터 공식인정을 받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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