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학교발전특별위원회(가칭) 구성키로

서울신학대학교는 학교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을 전담할 「21세기 학교발전특별윌원회」(가칭)을 구성키로 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황대식 목사)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시흥 동서증권 연수원에서 법인 이사들과 전임강사 이상 교수, 직원·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장·단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발전 연구발표, 분과별 모임, 분과토의, 종합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발전 연구발표에서 황대식 이사장은 『교단이 현재 규모의 학교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학과와 일반학과의 분리운영이 필요하다』며 『신학과는 교단에서 일반학과는 별도의 법인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영태 총장은 『영성과 학교 규모에 있어서 성결과 사중복음을 중심으로 하되 작지만 알찬 기독교대학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증과 증원의 경우 기독교와 교회 관련 학과로 국한되어야 하며 야간학과인 2부제 증원안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된 현안들을 다룰 「21세기 학교발전특별위원회」(가칭)을 구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위원구성은 학교측에 일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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