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지원방안 논의

IMF를 맞아 미자립교회들의 교역자 생활이나 선교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 잇는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총회장:이병돈 목사)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이만신 목사)는 5월 21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미자립교회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미자립교회 후원교회 확대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위해 지역별 보고대회를 갖기로 햇으며, 경상비 5000만원 이상의 모든 교회에 후원가입 서류를 발송키로 했다. 또한 지방별로도 후원가입을 권유하기로 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보고대회는 6월중에 경상비 1억원 이상인 교회(331개)의 담임목사나 선교부장을 초청해 위원회의 성격과 목적을 설명하고 개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94개 교회에서 후원하는 월평균 1억 3000만원으로는 최저생계비 60만원 지급을 시행하기에는 재원이 태부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비 3천만원 이하의 교회가 1136개로 이들교회를 지원하려면 연간 8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최저생계비 지급, 정책선교의 정착, 개척지원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국내선교위원회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국교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