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성회는 부흥사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돼야

『부흥회의 참된 의미는 하박국 3장 2절과 사도행전 6장 7절에서 찾을 수 있다. 참된 부흥은 언제나 「말씀 중심」이며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98서울복음화대성회 역시 이런 기초적인 부흥의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


총신대 목회대학원 원장 정성구 교수는 『간혹 자신이 부흥을 주도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듯한 부흥사들도 있다』고 지적하고 『98성회 참여하는 부흥사들은 모두 하박국 선지자 처럼 「여호와여 주의 일을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자세를 갖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98성회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일종의 「테크닉」만 만발하고 말씀의 깊은 진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매우 실속없는 기도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국교회 대형부흥집에서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난바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물량주의 기복주의 개교회주의등이 있으며 심지어는 몇몇 부흥사들의 자기 세력 과시 등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98성회는 이런 제반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는 부흥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부흥회의 중심은 부흥사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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