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회복지프로그램 실천방안 모색

교단적 차원에서 사회봉사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회를 위해서 지침서를 개발하여 배포함으로서 개교회 또는 노회차원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하나님의 선교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대표이사:김활용 목사)와 선교위원회(위원장:나도현 목사)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 경하장에서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교회의 사회봉사선교를 위한 공동 협의회를 열고 노회와 교회의 사회복지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했다.


최순남 교수(한신대 사회복지학과)는 『교회가 사회봉사프로그램을 선정할 때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나타날 사회문제 또는 지역사회의 욕구에 대비한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그리고 치매환자를 포함한 정신질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긴성재 교수(한신대 신학과)는 『교회가 올바른 복지선교를 하려면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복지사업에 주민을 끌어들이려 하지말고 주민들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복지사업을 전개해야 하며 교회의 복지선교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전 교인을 복지선교사로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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