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상 수상자 공모

예장통합 사회부(부장:김용재 장로)는 5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사회부 상설사업부서화 20주년 기념 사회선교대회를 열고 사회선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 노회 사회부장과 지역사회 선교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서 참석자들은 20년간의 사회부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사회부의 활동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삼 교수(숭실대 사회사업학과)는 「총회 사회부 20년의 회고와 전망」에서 『총회 사회부는 20년 동안 사회봉사의 신학 정립,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사회선교지도자 훈련, 사회문제에 대처하는 10가지 프로그램의 진행 등 총회가 위임하는 임무를 훨씬 능가하여 오히려 총회, 노회, 지교회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감당해 왔다』고 평가한 뒤 『교단의 사회선교를 이끌고 나감에 있어 지교회, 노회, 총회를 광범위하게 참여시키는데 미흡했고, 때로는 「엘리트 집단」의 고립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사회문제에 대해 정부나 사회가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처해 나가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감시를 하고 정책 대안의 기본 철학과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예언자적 역할을 총회적 차원에서 할 수 있도록 도구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사회부는 상설사업부서화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제3차 사회봉사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사회부는 오랜기간 자신을 헌신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이들과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선교의 사명을 수행해온 교회와 기관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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