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지원 및 전도프램운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북한동포돕기위원회(위원장:최성규 목사)가 북한 주민에 대한 대규모 직접 식량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기총 북돕기위는 도문 훈춘 등 북한과 맞닿은 중국 국경지대를 거점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탈북자들과 식량난민들에게 식량을 지원, 이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식량을 나눠주는 방식의 지원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북돕기위는 북한 국경지대에서 행해지는 직접 식량지원이 「식량분배 투명성」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북한 내 복음의 확산에 보다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한기총 가맹 주요 교단 대북지원 부서 등에 각각 수천만원 상당의 지원의 요청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


북돕기위는 식량난민들에게 식량 지원 뿐 아니라 이들을 일종의 「복음 특공대」로 훈련시키는 「전도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과 북경의 국경지대 예배처소 등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독교 지식을 쌓고 있는 탈북자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으며 이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가정교회」 등지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로서 사역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돕기위는 최근 중국과 북한의 접경 지대에는 식량을 구하기위해 북한의 내륙지대에서까지 죽음을 무릅쓰고 넘어온 식량난민들이 사방에서모여들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이 지역에 기독교 인구가 급증하는 것은기독교 단체의 식량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 북돕기위의 이런 활동들은 매우 비공식적으로 추진되며 북한선교의 특별한 소명의식을 지닌 사역자들에 의해 은밀히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 복음을 접한 탈북자 및 북 식량난민들은 신변을 노출을 우려해 각별히 보호받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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