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바른목회실천협의회(바목협·대표회장:손인웅 목사)는 5월26일부터 28
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전국목회자수련회를 개최했
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바목협은 정관을 일부 개정하고 조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체제를 개편하는 한편 대표회장에 손인웅 목사를 유임시켰다. 또 대표부
회장에 정태봉 목사(묘동교회), 대표총무에 조성기 목사(현대교회), 여성회장
에 김화자 목사(여교역자회 안식관)를 선출했다.
한편 '목회자의 영성과 교육목회'를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는 한상진 교
수(서울대학교)가 '세기말의 혼돈과 미래 대안의 모색'이란 주제강연을 했
으며, 유해룡교수(장신대)와 박원호교수(장신대), 김광률목사(한남대) 등이
강연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수련회가 끝난 후 선언문을 채택, "김영삼 대통령은 92
년 대선자금문제에 대해 사실대로 국민에게 밝히고 국정을 차질없이 수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정치·경제·사회의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목회자와 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북한동포돕기와 관련해 "전 교회, 전 국민이 굶주리는 북한동포돕기에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한다"며 정부의 지원방안 마련과 실
천, 북한 당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