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M(Son Bal Movement, 총재:황의영 목사) 한국본부 창설 1주년 및
SBM 코럴 창단기념 예배가 5월28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드려졌다.
실천적 생활이 뒤따르지 못하는 오늘날 크리스천의 삶을 뒤돌아보며 방향
잃은 교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는 이 운동은 말씀
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문화화를 목표로 교회내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이날 창단 1주년 기념예배는 우원근 목사(진광전원교회)의 사회, 유덕식 목
사(영진교회)의 기도, 김의환 목사(총신대 총장)의 설교, 김연신 목사(대신총
회 유지재단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의환 목사는 '하나님의 뜻
대로 살자'(롬12:1-2)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학은 강하나 생활이 약한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자기
능력의 한계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겸손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바른신학은 곧 바른신앙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
하고, 앞으로 우리 기독교인은 개혁주의 노선에 앞장서 바른신앙을 소유하
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BM은 참된 신앙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개혁하고 나로부터 세상까지 변화
될 수 있도록 기독교 생활개혁을 주창하는 운동으로 한국을 비롯 남아프리
카, 러시아, 대만, 캐나다, 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
헨티나 등 20여개 국가에서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여전도회관에는 SBM의 국내외적인 활동을 담은 사진 600여장
이 전시됐으며, 21세기 교회 변화를 모색하는 SBM 청사진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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