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용어 미정, 출판시 보수교단 반응 주목

대한성서공회 김호용총무가 5월23일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열린 제87차
정기이사회 총무보고에서 표준새번역 성경전서 개정작업이 3년 3개월 만인
지난 2월 이미 끝났다고 공식 밝혔다.
그러나 서원석 홍보국장이 몇가지 용어를 둘러싼 견해차로 인해 그 출판
시기는 불명확하다고 설명함에 따라 시중에 선보이기 까지 다소 시일이 걸
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표준새번역 성경은 92년 출판됐으나 자유주의적인 번역방침으로 인
해 보수교단들의 커다란 반발을 초래한바 있다. 따라서 표준새번역 개정판
이 시중에 선보일 경우, 예전 번역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에 따라 보수교
단들의 수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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