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공동합의문 발표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경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교회협의회'는 양
국 교회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21일 발표했
다.
한국 교회협 총무 김동완 목사와 국제위원장 박종화 목사 등 16명의 한국
측 대표단과 중국 교회협 회장 한웬자오 목사, 총무 수데치 목사 등 23명의
중국측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된 이번 합의문은 양국 교회의 물적,
인적 자원의 나눔과 교류를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목회자 평신도 여성 청년 신학자 학생 교회음악가 민
중활동가 등 인적자원의 교류방문을 적극 추진하고, 종파적인 분열과 이단
집단들로 부터 양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를 모색키로 했
다.
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양국 교회협은 계속
적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3년마다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
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중교회협은 1993년 남경, 1995년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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