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실무책임:김인수 손봉호, 이하 기윤실)은 MBC가 방영
한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가 기윤실과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개선하지 않음에 따라 시청자 항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윤실은 MBC가 '신세대의 귀신체험'(1월10일), '시어머니의 한'(3월21
일) 등이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개선된 점이 전혀 없는 것은 "방송윤리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없
고 시청자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윤실 회원들은 MBC 사장실과 교양제작국장 등에게 전화를 걸
어 △귀신의 직접재연은 정서에 유해하다 △내용을 통해 미신적 메시지를
강요하는 것은 방송본분에 어긋난다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다뤄달라는 내
용으로 항의하는 한편 △개선되지 않은 경우 시청거부운동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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