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4일 충청지역총회를 시작됐던 4월29일까지 계속됐던 기독교대한
성결교(총회장:이만성 목사) 6개 지역총회가 모두 끝났다.
이번 지역총회는 지역총회 개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지역총회폐지
안'에 대해 각 지역총회들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 오는 9월 총회에서 또
한번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6개 지역총회 가운데 가장 먼저 총회를 개최했던 충청지역총회(총회장:권
홍식 목사)의 경우, '지역총회 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총회 문제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다루기로 결정한 반면, 호남지역총회(총회장:신차범 목
사)는 지역총회를 폐지키로 결의했다.
또 영남지역총회(총회장:김갑태 목사)나 중부지역총회(총회장:박봉상 목
사), 서울지역총회(총회장:김상규 목사)는 지역총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연구할 '실행전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거나 14명으로 구성된 지역총회발전
위원회에 맡겨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토록 하는 등 신중하지만 전반적으로
지역총회를 계속 유지시키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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