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예배·축하음악제·아태성결연맹실행위와 연계 등 프로그램 마련

기독교대한성결교(총회장:이만성목사)가 오는 5월30일로 창립 90주년을 맞
는다. 기성은 이에따라 창립 9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중앙대회를 5월 마지
막주에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에 착수했다.
기성 총회본부 국장들은 3월26일 총회본부 총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중앙대
회를 기념예배와 축하음악제로 진행키로 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자세한
일정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마련된 진행지침에 따르면 중앙대회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
서 열리는 아·태성결연맹 실행위원회와 연계되어 열리게되며 장소는 중앙
교회(이만신목사)와의 협의 하에 결정토록 되어 있다.
중앙대회와 연계되어 열리는 아태성결연맹 실행위원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
역 성결교회 일본대표 5명, 대만대표 4명, 홍콩대표 2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
며 기성에서는 이만성총회장을 비롯한 4명의 한국측 대표가 참석한다.
기성은 1907년 일본에서 동양선교회 소속 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 등의
전도사가 국내에 들어와 전도활동을 시작하면서 창립됐으며 1920년대 부흥
운동을 통해 교세를 확장하고 1930년대에 들어 교회헌법을 마련하는 등 정
식교단으로서의 틀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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