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대우가 낳은 비정상적 과열경쟁

▲…한국찬송가위원회는 3월20일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무선임 문제
로 장시간 난상토론을 전개. 지난해 12월30일로 직무정지된 김성호목사 후
임을 놓고 통합측 이상운목사와 기장의 김지수목사가 서로 한치의 양보없이
경합을 벌인 것.
공회의 공동회장급인 이 두명의 인사가 총무직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것
은 파격적인 대우가 보장되기 때문. 월 1백50만원의 급여에 4백%의 보너스,
퇴직금 년 1백%가 적립되는 데다 비상근직이라는 것도 큰 매력.
총무직을 놓고 경합을 벌인 두명의 인사는 직무에 대한 사명감보다 '떡고
물'에 더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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