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춘묵 목사)의 3부서 실무 책임자에 대한 인선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선교회 이사회 임원회는 10월 12일 총회회관에서 제9회기 제2차 임원회를 열고, 본부총무에 전 본부총무대행 최병국 목사, 선교훈련원장에 황태연 선교사(주 필리핀)를 임명했다.
 이로써 지난 8월 31일 이사회 총회에서 인준받은 선교총무 강대흥 선교사까지 선교회 3부서 책임자가 모두 선정됐다.
 본부총무에는 최병국 목사가 단독으로 지원을 해 무난히 임원회의 추인을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선교훈련원장에는 선교훈련원장대행 박시경 선교사와 황태연 선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사회 임원들은 선교훈련원장 선정 방법과 관련, 지난 이사회 총회의 회의내용 해석을 놓고 논란을 벌였으며 결국 14명의 출석 임원들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황선교사가 60%의 득표를 해 신임 선교훈련원장으로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최병국 본부총무는 낙원제일교회(최병현 목사)가 파송교회이며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선교사,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회세계선교회 본부에서 행정국장 본부총무대행 등으로 사역했다. 신임 황태연 선교훈련원장은 목포시온교회(정용환 목사) 파송으로 1986년부터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했으며 필리핀선교부 지부장, 한국아카데미운영이사장, 필리핀장로교신학대학 운영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사회 임원회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륜교회에서 개최되는 비접촉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에프티티 국제선교세미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국제세미나' 다음 주에는 총회세계선교회 지역 대표 선교사들이 회집하는 '제5차 지역대표 회의'가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열려, 총회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전세계 각 대륙에 대한 선교보고와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새가족 선교사 추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회기에 가입 승인을 받은 선교사는 166가정 315명이었으나 소정의 오리엔테이션을 받아 총회세계선교사로 허입된 사람은 133가정 240명이었다. 따라서 75명의 미임명 선교사를 주 대상으로 추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11월에 월문리센터에서 실시하고, 내년 2월과 3월 브라질과 남아공화국에서 각각 한차례씩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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