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총회 주요 이슈] 노회분립 '홍수'

 
동평양노회가 평양 동평양 남평양으로 3분되어 분립예배를 드렸다.
 동평양노회는 2003년 4월, 제152회 노회 정기회에 분립안이 상정된 이래 자체적으로 분립을 진행했다. 노회 다수의 회원들은 동평양과 평양으로 분립하기로 하고 각각 분립 노회까지 열었으나 이 과정에서 현재 남평양노회원들이 중심이 된 중도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총회임원회는 2005년 6월 동평양노회의 경우, 총회분립위원회를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 노회분립이라고 밝히고 동평양노회를 사고 노회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총회에서는 동평양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하귀호 목사)를 구성, 최종적으로 3분립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이번 회기에는 용천노회에서 경일노회 중부노회에서 서중노회가 각각 분립하여 제91회 총회 보고를 준비하고 있다.
 황동노회화목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도 최근 노회분립을 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하고 최종 보고서를 채택한 상태며, 경기북노회 의정부제일교회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김백경 목사) 또한 분립을 전제조건으로 화합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 울산노회 또한 오는 총회에 분립안을 헌의해 놓아 노회분립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총회 특별 취재단

  (취 재)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김희돈 기자 lefty@kidok.coom (사 진)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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