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북지역 노회 친선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

전북교회협의회(회장:이상술 목사)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군산 공설운동장과 월명체육관에서 제9회 전북지역 노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산남노회(노회장:안창현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의 목회자 부부와 장로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교단 합동으로 새 가족이 된 4개 노회를 포함해 전북지역 15개 노회 중 14개 노회가 참여해 어느 해 보다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군산지역 3개 노회와 새 가족 4개 노회가 단일팀으로 참여해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대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이재균 목사(군산충진) 사회, 손범성 목사(이리남부) 기도, 대회장 이상술 목사 설교, 김정규 목사(신태인제일) 축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축구 배구 터치볼 단체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등 9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뤘으며, 대회 결과 우승은 작년에 이어 전서노회가 다시 차지했고 준우승은 이리노회에 돌아갔다.
 이상술 목사는 "이 대회가 전북의 교회를 하나로 묶는 장인 동시에 성도간 교제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전북교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는 계기로 삼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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