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 대장정 … 모금액 크게 밑돌아 전국교회 관심 절실
'월드컵 우승 기원과 무료개안수슬을 위한 전국 자전거 투어'가 일주일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회의 관심과 모금참여가 절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날 광주를 출발한 팀은 나주-목포-보성-여수-사천을 지나 5월 15일 현재 마산에 도착했다. 아침 9시에 출발해 하루 5~6시간씩 걸리는 대장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부상자나 탈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 팀은 주일에는 3~5개 교회를 방문해 취지를 호소하고 헌신예배를 드렸다. 또 주중에는 기독실업인들을 방문하고 도착 지역 교회와 지역 CE를 중심으로 무료개안수술 모금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모인 기금은 약 3000만원으로 목표한 3억원에는 크게 밑돌고 있다. 앞으로 남은 30일 미만의 기간 동안 더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모금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E 회장 모형호 집사는 "아직까지는 모두 건강히 레이스를 하고 있다"면서 "통과 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개안수술비 마련에 대한 취지를 십분이해하여 기금 마련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 주간의 투어 도착 예정 지역은 다음과 같다. ▲ 경주(5.17)-영덕(5.18)-안동(5.19)-군위(5.20)-왜관(5.22)-김천(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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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기자 mission@